성경묵상 50

그를 경외하고. 욥기 37장.

24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1. 엘리후는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이야기한 끝에 그로 말미암아 자신의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하나님의 음성이 어떻게 우리에게 느껴지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번갯불과 천둥,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은 모두 하나님의 명령으로 일하는 것이며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이 모든 오묘한 일을 깨달을 수 있느냐고 욥에게 묻습니다. 전능자를 감히 인간이 찾을 수 없는 이유는 그의 권능이 지극히 크기 때문입니다. 그냥 큰 정도가 아니라 지극히 큰 권능입니다.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정의와 무한한 공의를 가지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3. 그..

묵상 2022.07.27

욥기 31장.

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을 할 수 없느니라 1. 굉장한 자신감입니다. 자신이 이토록 결백하다는 것을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다니요. 욥은 말합니다. 자신은 마음으로도 하나님 앞에 아주 순결하다고 주장합니다. 그 근거로 더러운 것을 손에 묻히지 않았고,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본 적도 없다고 합니다. 외적으로도 온전하기 쉽지 않은데 내면까지도 온전함을 주장하는 욥입니다. 2. 그러한 자신의 온전함을 하나님께서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시고 아시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대답해주시기를 요구합니다. 자신이 온전히 행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또한 23절에 잘 나타나 있는데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도저히 그런 불의한 일을 행..

묵상 2022.07.22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욥기30장.

20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주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다 1. 친구들의 말에 끝까지 동의하지 않던 욥은 급기야 자신의 신세를 한탄합니다. 자신이 부하고 신망을 받던 지난 날과 달리 이제는 상황이 반대가 되어 자신이 조롱받는 처지에 놓이게 된 욥. 주님께 부르짖으나 대답하지 않으시는 참담함을 이야기하는 욥. 복을 바랐더니 화가 오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온 환난의 날을 탄식합니다. 2. 인생의 어떤 시기에는 참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많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내가 지은 죄가 많아서 그런 것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어떤 순간에는 그런 고난이 찾아온 이를 욥의 세 친구들처럼 정죄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고난에는 이유가..

묵상 2022.07.21

하나님을 향하여. 욥기 1장.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1.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입니다. 아들 일곱과 딸 셋이 있었고 재산이 엄청 많은 동방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탄이 하나님 앞에 섭니다. 하나님은 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

묵상 2022.07.01

모든 일을 사랑으로. 고린도전서 16장.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매주 첫날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고 나중에 한번에 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합니다. 그 연보를 가지고 예수살렘 교회로 갈 것이라고 하면서 지금 자신은 에베소에서 많은 대적을 상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모데에게 자신의 말을 전해줄 것을 부탁하고 특별히 고린도교회가 그를 잘 받아줄 것을 부탁합니다. 마지막으로 깨어 굳게 서서 강건하라고 하면서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오늘 묵상한 것은 13, 14절입니다. 13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14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깨어 있으라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믿음에 굳게 서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 남자답게 강건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합니다. 구구절절 묵상할..

묵상 2022.06.30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사도행전 19장.

오늘 본문에는 바울이 에베소에서 요한의 세례만 아는 어떤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자 성령이 임하고 모두 열 두 사람쯤 되는 이들이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게 되었습니다. 두란노 서원에서 두 해 동안 열심히 주의 말씀을 전하고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바울을 통해 기적이 많이 나타나고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를 흉내내다가 악귀에게 당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일을 듣고 두려워합니다. 이후에는 데메드리오라는 은장색이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파는 일이 바울 때문에 위협받는다고 생각해 많은 사람을 선동하고 소동을 일으키는 일이 일어납니다. 오늘 묵상한 것은 26절입니다. 데메드리오가 사람들을 선동하며 하는 이야기입니다. 26 이 바울이 에..

묵상 2022.05.21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사도행전 18장.

오늘 본문에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만나는 바울의 모습이 나옵니다. 아굴라는 바울과 생업이 같았습니다. 천막을 만드는 일을 했는데 함께 살며 일을 합니다. 실라와 디모데가 함께 하면서 더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힘써 전하지만 대적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바울을 비방합니다. 그런 바울에게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고 하십니다. 형제들과 작별한 바울은 겐그레아에서 서원한 것 때문에 머리를 깎습니다. 에베소를 떠나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 제자들을 더 굳건하게 합니다. 아볼로라는 유대인이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했는데 예수님을 증거하지만 요한의 세례만 알았습니다. 회당에서 말하는 그를 보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알려줍니다. ..

묵상 2022.05.20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사도행전 16장.

오늘 본문은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어머니가 믿는 유대여자이고 아버지는 헬라인이었지만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서 칭찬을 받는 제자였습니다. 바울은 아이사에서 말씀을 전하고자 했지만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고 밤에 환상을 봅니다. 마게도냐 사람이 나타나 우리를 도우라고 합니다. 바울은 지체하지 않고 마게도냐로 건너갑니다. 그리고 빌립보에 당도해 며칠을 유하다 안식일에 기도할 곳을 찾으러 문밖 강가에 나가 루디아라 하는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주님께서 그 여인의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고 온 집이 다 세례를 받습니다. 그리고 점 치는 여인에게서 귀신을 쫓아낸 바울은 실라와 함께 이익이 끊어진 주인들에게 고발을 당해 채찍을 맞고 옥에 갇힙니다. 밤에 바울과 실라..

묵상 2022.05.18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사도행전 14장.

이고니온에서 바나바와 바울은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합니다.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었지만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데인들이 무리들을 선동해서 유대인을 따르는 자와 두 사도를 따르는 자로 나뉘게 합니다. 이에 루스드라로 피한 바울은 평생 발을 쓰지 못하는 사람에게 구원받을 믿음이 있는 것을 보고 일어나 걸으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를 보고 두 사람을 신이라고 말하며 제사 지내려고 합니다. 깜짝 놀란 두 사람은 옷을 찢으며 자신들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을 진정시켜 돌려보냅니다. 그런데 그들을 시기하는 유대인들이 결국 바울을 돌로 쳐서 죽은 줄 알고 성 밖으로 내칩니다. 제자들이 그런 바울을 둘러쌌을 때 바울은 죽지 않고 일어나 더베로 간 다음 그 성에서도..

묵상 2022.05.16

믿지 아니하니. 사도행전 9장 23절 ~ 43절

오늘 본문에는 회심한 바울의 모습을 보고 유대인들이 죽이기를 공모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제자들이 광주리를 통해 바울을 탈출시키고 바울은 예루살렘에 가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지만 제자됨을 믿지 않습니다. 바나바가 이를 보고 대신 바울에게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며 하나되기를 힘씁니다. 온 교회가 든든히 서 갑니다. 베드로를 통해 애니아가 낫고 도르가가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 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오늘 묵상한 것은 바울의 회심입니다. 그 누구보다 유대인으로 열심을 내며 살았던 사울이 바울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한순간에 변하기 쉽지 않습니다. 정말 특별한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변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증거합니다. 제일 당황한 것은 바로 유대인들입니다. 아마 ..

묵상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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