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학교큐티 27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야고보서 3장~4장.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 인생이 안개와 같다는 말이 요즘 조금 실감이 납니다. 인생이 중반을 돌았습니다. 늘 무언가를 쫒아다니고 내 능력과 처지보다 큰 것에 눈을 두고 살았는데, 내 생각과는 많이 달라져 있는 인생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2. 오늘 본문처럼 말을 제어하지 못하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살았습니다. 솔직한 것이 마치 내 무기인 것처럼 뱉어놓고 받아주면 내 편, 안 받아주면 적, 이런 식의 논리와 잣대를 들이대고 살았습니다. 3. 오늘 본문이 특히 더 와닿습니다. 사람들의 선생이 되려고 하던 모습..

묵상 2022.10.13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디도서 3장.

2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3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1.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나의 본성입니다. 늘 다른 이를 정죄하고 비방하고 말하기 좋아하고 관용하지 못하고 범사에 날카롭고 분노하던 모습. 2. 뒤이은 3절에 바로 나옵니다.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더군다나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였습니다. 악독과 투기를 일삼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마음속으로 살..

묵상 2022.10.07

빌레몬서. 유익과 무익.

1. 삶을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유익한 사람이 되고 싶지 무익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유익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 보면 과연 누구에게 유익인가요? 나에게? 아니면 다른 이에게? 2. 오늘 본문의 오네시모는 종입니다. 그것도 주인을 배반하고 도망친 노예입니다. 바울이 살았던 당시의 문화를 찾아보면 도망친 노예는 붙잡히면 죽습니다. 바로 주인에게 무익하기 때문입니다. 무익한 정도가 아니라 손해를 끼친 존재입니다. 3. 그런 오네시모가 감옥에서 바울을 만납니다. 회심을 합니다. 분명 복음을 들었을 것입니다. 바울이 자신의 신분으로 보증하기까지 빌레몬에게 편지를 쓰는 걸 보면 아마도 거짓 회심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4. 바울은 오네시모를 갇힌 자 중에 ..

묵상 2022.09.30

미워할 때. 전도서 3장.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1. 모든 일에는 기한이 있습니다. 단 하나도 예외가 없이 천하 만사가 다 때와 기한이 있다고 전도자는 이야기합니다. 날 때와 죽을 때, 심을 때와 뽑을 때, 죽일 때와 치료할 때, 이어서 나오는 수 많은 때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유한한 사람의 한계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기한과 때가 있는 인생을 사는 것이 바로 사람이구나. 2. 이런 유한한 삶을 살면서도 하나님께서는 사는 동안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선을 행하는 것을 선물로 주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선물인 줄을 모르고 인생을 허비합니다. 모든 것이 다 때를 따라 아름답습니다. 한정된 기간을 삶으로 누리며 사는 사람들이지만 또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도 ..

묵상 2022.08.03

그를 경외하고. 욥기 37장.

24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1. 엘리후는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이야기한 끝에 그로 말미암아 자신의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하나님의 음성이 어떻게 우리에게 느껴지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번갯불과 천둥,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은 모두 하나님의 명령으로 일하는 것이며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이 모든 오묘한 일을 깨달을 수 있느냐고 욥에게 묻습니다. 전능자를 감히 인간이 찾을 수 없는 이유는 그의 권능이 지극히 크기 때문입니다. 그냥 큰 정도가 아니라 지극히 큰 권능입니다.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정의와 무한한 공의를 가지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3. 그..

묵상 2022.07.27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욥기30장.

20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주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다 1. 친구들의 말에 끝까지 동의하지 않던 욥은 급기야 자신의 신세를 한탄합니다. 자신이 부하고 신망을 받던 지난 날과 달리 이제는 상황이 반대가 되어 자신이 조롱받는 처지에 놓이게 된 욥. 주님께 부르짖으나 대답하지 않으시는 참담함을 이야기하는 욥. 복을 바랐더니 화가 오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온 환난의 날을 탄식합니다. 2. 인생의 어떤 시기에는 참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많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내가 지은 죄가 많아서 그런 것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어떤 순간에는 그런 고난이 찾아온 이를 욥의 세 친구들처럼 정죄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고난에는 이유가..

묵상 2022.07.21

하나님을 향하여. 욥기 1장.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1.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입니다. 아들 일곱과 딸 셋이 있었고 재산이 엄청 많은 동방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탄이 하나님 앞에 섭니다. 하나님은 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

묵상 2022.07.01

모든 일을 사랑으로. 고린도전서 16장.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매주 첫날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고 나중에 한번에 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합니다. 그 연보를 가지고 예수살렘 교회로 갈 것이라고 하면서 지금 자신은 에베소에서 많은 대적을 상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모데에게 자신의 말을 전해줄 것을 부탁하고 특별히 고린도교회가 그를 잘 받아줄 것을 부탁합니다. 마지막으로 깨어 굳게 서서 강건하라고 하면서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오늘 묵상한 것은 13, 14절입니다. 13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14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깨어 있으라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믿음에 굳게 서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 남자답게 강건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합니다. 구구절절 묵상할..

묵상 2022.06.30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고린도전서 11장.

오늘 본문에는 사도 바울 자신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처럼 고린도교회 성도들도 자신을 본 받는 자 되기를 원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남자와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는 남자는 머리는 그리스도이고 여자의 머리는 남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십니다.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 받았으나 결국 하나님 안에서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성만찬을 하면서는 먼저 온 사람들이 성찬 음식을 먹음에 있어 먼저 온 사람들이 나중 온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많이 먹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성만찬은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것이기에 먼저 자신을 잘 살피고 먹고 마셔야 한다고 말합니다. 먹으러 모일 때 시장하면 집에서 허기..

묵상 2022.06.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고린도전서 9장.

오늘 본문에는 바울이 자신의 사도됨이 주 안에서 인친 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신들이 구약 시대의 레위인처럼 후원을 받고 사역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위해서 다른 이들의 믿음이 시험 받지 않기 위해 자신들의 권리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텐트를 만들면서 복음을 전하고 음식에 대한 값을 늘 지불했다고 고백했던 사도 바울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자신이 복음을 전하는 것은 부득불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자유롭지만 모든 사람의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이 적혀있습니다. 오늘 묵상한 것은 18절입니다. 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

묵상 2022.06.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