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 인생이 안개와 같다는 말이 요즘 조금 실감이 납니다. 인생이 중반을 돌았습니다. 늘 무언가를 쫒아다니고 내 능력과 처지보다 큰 것에 눈을 두고 살았는데, 내 생각과는 많이 달라져 있는 인생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2. 오늘 본문처럼 말을 제어하지 못하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살았습니다. 솔직한 것이 마치 내 무기인 것처럼 뱉어놓고 받아주면 내 편, 안 받아주면 적, 이런 식의 논리와 잣대를 들이대고 살았습니다. 3. 오늘 본문이 특히 더 와닿습니다. 사람들의 선생이 되려고 하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