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꿈의학교 1학년 프로그램 에 보낸 사연이야. 아들!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해~ 아들. 아빠야! 아빠가 블로그를 시작하는 걸 보고 엄마도 뭔가 좀 써보겠다고 글을 한 편 썼더라고. 일단 엄마의 글부터 소개할게. 제목 : 뜬금포 아빠는 군대에 갔을때 포병이었다고 했다. 대포는 위험하다. 그래서 정확한 시간, 장소, 위치를 설정하고 명령에 따라서 정확하게 발사해야 한다. 하지만 아빠의 대포는 다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날아들지 알 수가 없다. 아빠의 대포는 뜬금포다. 그런데 뜬금포에도 규칙은 있다. 그 규칙을 알아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눈치! 예고없이 날아드는 뜬금포를 피하기 위한 열쇠는 바로 눈치다. 나도 이 비밀의 열쇠를 가지기 위해 10년이 걸렸다. 그런데 무심한 아들녀석은 이 열쇠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