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3

마태복음 28장.

드디어 예수님께서 부활하십니다. 놀라운 것은 예수님의 무덤을 보려고 제일 먼저 간 사람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였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요.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들에게 제일 먼저 부활을 알려주십니다. 묵상한 것은 예수님을 향한 간절함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에도, 돌아가시기 전에 향유를 머리에 부은 것도, 돌아가신 후에 만나는 것도 언제나 여인들이었습니다. 제자들이 비싼 향유를 예수님에게 쏟는 것을 보고 분개합니다. 저걸 팔아서 가난한 사람을 도우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아느냐고 힐난할 때 예수님은 그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자기의 장례를 위함이라고요. 아무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다는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모두 각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예수님을 바라볼 때 여인들만은..

묵상 2022.03.31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마태복음 27장. 27절~66절.

총독의 군병들은 예수님을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힙니다. 가시관을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합니다.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예수님의 머리를 칩니다. 그렇게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강도 둘과 함께 십자가에 매달리시며 결국 영혼이 떠나십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일어난 많은 기적들이 나옵니다. 죽은 자가 살아납니다. 지진이 납니다. 백부장과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 예수님의 제자였던 그는 빌라도에게 가 담대하게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하고 장사 지냅니다. 오늘 묵상한 본문은 39절부터 44절까지입니다. 지나가는 자들이 자기 머리를 흔들며..

묵상 2022.03.30

외로우신 예수님. 마태복음 21장.

오늘 본문에는 드디어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예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첫걸음을 시작하십니다. 온 성이 소동합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라고 외치는 백성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 이를 지켜보고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묻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여러 인물들이 뒤섞인 장면이 나옵니다. 여러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내용들이 하나 둘씩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한 분이신데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옵니다. 성 안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흐릅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가 드디어 예루살렘에 오셨다, 다위의 자손, 강력한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 다윗, 그 다윗의 자손이 지금 예루살렘에 ..

카테고리 없음 2022.03.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