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마태복음 13장 1~30절.

daddy.e.d 2022. 3. 13. 20:42



오늘 본문은 천국에 관한 비유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씨 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시는데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길 가에 뿌려진 자, 돌밭에 뿌려진 자,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 좋은 땅에 뿌려진 자까지 네 명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늘 묵상한 것은 그 중에서도 20절부터 23절 말씀입니다.

20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오늘 새롭게 발견한 것은 21절에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화난과 박해가 일어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는데, 그 말씀으로 인해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구나. 기쁨으로 받은 말씀으로 인해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난다니.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딜 수는 있으나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는 곧 넘어진다는 것. 뿌리가 없어 열매는 맺으나 말씀이 세상과 충돌할 때는 금새 넘어지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말씀으로 채우지 않는 돌밭 같은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구나.

가시떨기는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라고 합니다. 이 부분을 묵상하면서 마치 내 모습이 아닐까 돌아보게 됩니다. 말씀을 듣고 잘 자리잡을 만하면 밀려오는 세상의 염려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늘 넘어지는 저를 발견합니다. 막힙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상태. 항상 돌아보면 이 부분때문에 기껏 말씀을 들어도 내 형편대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말씀 자체보다는 내 형편과 상황이 더 중요한 사람이구나. 말씀은 핑계일 뿐 막상 세상의 염려 앞에서는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고 거기에 매몰되어 버리는 때가 많다 돌아봅니다.

특히나 요즘 성품과 관련하여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데 자꾸 세상의 염려가 마음을 덮칠 때면 화를 내고 예민해지는 모습들이 있었구나 돌아보면서 그러지 말아야겠다. 말씀이 꼭 결실할 수 있도록 좋은 땅이 되어야겠다 적용해 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땅의 상태이든지 동일하게 임하는구나. 어떤 땅이든지 씨가 뿌려지는데 그걸 받아들이는 땅의 상태에 따라 결실을 하거나 못하거나 하는 것이구나. 내가 선택해야겠다. 어떤 땅이 될 것인지. 좋은 땅이 되어서 말씀을 듣고 깨달아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