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잔치를 다녀왔다. 막둥이 어린이집 친구 엄마들끼리 친해지더니 집으로 초대하고 몇 번 왕래하더니만 급기야 돌잔치까지 가게 되었다. 첫째 돌잔치를 엄청 크게 해준 덕분에 둘째와 셋째는 돌잔치를 하지 않았다. 둘째와 터울이 많아 돌잔치에 초대받을 일이 거의 없었는데 어색하다. 뷔페에서 한다는데 금액은 얼마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외박을 나온 첫째는 당연히 집에 있겠다고 하여 네 식구가 출동했다. 가서 보니 예전에 비해 돌잔치 규모가 많이 줄어든 거 같다. 뷔페를 오랜만에 가서인지 종류도 많고 사람도 많고 번잡스럽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한 막둥이를 따라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집에 돌아와 꿈의학교 대디클럽 8주년 기념예배를 줌으로 드렸다. 지난 번 대디캠프 때 쓴 독후감이 최우수상으로 뽑혀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