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대한민국 여러 지역에서 다양하게 온다. 그러다보니 권역별로 그룹을 묶어 학부모들의 모임이 생긴다. 오늘은 그 권역모임이 첫 오프라인 모임을 하는 날이다. 코로나로 모일 수가 없었기에 모두 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던 듯 하다. 많은 가정이 참석하여 2대 교장 선생님이신 꿈지기님의 특강도 듣고 자기 소개도 하고, 거기다 맛난 저녁식사까지 하게 되었다. 학년 모임은 긴장하느라고 모임을 누리기보다는 에민하게 시간을 보내 피곤했는데, 권역모임은 크게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다른 학년 꿈쟁이 부모님들과 재미난 대화도 하고 좋았다. 특강을 듣고 싶었지만 두 녀석과 함께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느라고 진이 빠진다. 집에 오는 길 아내가 요약해주었다. 남편과 아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