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출근. 2022.11.09. 저녁을 먹고 다시 출근한다. 밤출근. 아빠 가지마, 나랑 같이 놀다가 자기로 했잖아. 울먹이는 둘째를 달래고 집을 나선다. 쉬고 싶지만, 함께 있어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미안하구나. 이 나이가 되면 참 편하게 살 줄 알았는데, 여전히 힘이 드네. 실패공모전에 도전해볼까 보다. 내가 살아온 반대로만 산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텐데^^;;; 오늘은 밤공기가 포근하다. 곧 다가올 겨울도 올해는 포근했으면 좋겠다. 몸도 마음도 형편도~~ 일기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