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마치 2

천국은 마치. 2022.07.07.

1. 침을 맞으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게 된다. 원장님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 깊이 감동을 받곤 한다. 어린 시절 시력을 잃고 학교를 다니고 침술을 배우고 생계를 유지하고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게 된 이야기. 멀쩡한 두 눈을 가지고도 가늠이 안 된다.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인생에 존경하는 마음이 든다. 2. 오늘 아침에는 출근 시간과 겹쳐 아이들이 소아과 가는 길에 아파트 후문에서 만났다.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자 둘째가 아빠, 를 부르며 힘껏 차를 쫓아온다. 길 건너편이어서 손을 흔들어주고 사무실에 왔는데 아침부터 뛰어오던 아들의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 출근하지 말까?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3. 침을 맞으며 둘째가 뛰어오던 장면이 자꾸 생각난다고 말씀드렸더니 자신의 이야기를 하신다..

일기 2022.07.07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마태복음 20장.

오늘 본문에는 포도원의 비유가 나옵니다. 제자들의 갈등도 나오고 두 맹인을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사역도 나옵니다. 계속해서 천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누가 큰 자인지 말씀하셨는데, 오늘 본문에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세상 나라와 같이 중요한 자리에 앉고 싶어 하는 제자들의 욕망과 이를 시기하는 다른 제자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오늘 묵상한 것은 1절부터 16절까지입니다.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묵상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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