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입학식을 했다. 이제 중학생이 되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아이. 여건상 줌으로 입학식을 지켜보았는데 왜 내가 입학한 것처럼 마음이 두근두근거릴까. 왜 내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들릴까.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사무실에 홀로 앉아 펑펑 울었다. 왜 이렇게 눈물이 많아졌을까. 암송하고 늘 듣던 말씀인데 이렇게 마음을 때리는 걸까. 그래, 아이만 입학한 것이 아니구나. 나도 하나님의 학교에 입학한 것이구나. 감사하다. 짧지만 입학식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해본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북극에서 냉장고를 팔 수 있을까요? 팔 수 있습니다. 빙점 때문에 녹여서 먹어야 하는 물을 비롯한 음식들을 보관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