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안식일에 수종병을 고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자연스럽게 앉으시는 모습을 보고는 낮은 자리에 앉으라고 하십니다.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낮아지는 자는 높아진다고 하십니다. 이어서 잔치의 비유를 하십니다. 잔치에 초대를 받았을 때는 거기에 응답해서 참석해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제자가 되는 길을 말씀하십니다. 자기 가족과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고서는 능히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묵상한 것은 28절입니다. 망대를 세우기로 계획한 사람이 거기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계산하지 않고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시작은 했는데 기초만 쌓고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