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5

마태복음 28장.

드디어 예수님께서 부활하십니다. 놀라운 것은 예수님의 무덤을 보려고 제일 먼저 간 사람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였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요.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들에게 제일 먼저 부활을 알려주십니다. 묵상한 것은 예수님을 향한 간절함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에도, 돌아가시기 전에 향유를 머리에 부은 것도, 돌아가신 후에 만나는 것도 언제나 여인들이었습니다. 제자들이 비싼 향유를 예수님에게 쏟는 것을 보고 분개합니다. 저걸 팔아서 가난한 사람을 도우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아느냐고 힐난할 때 예수님은 그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자기의 장례를 위함이라고요. 아무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다는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모두 각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예수님을 바라볼 때 여인들만은..

묵상 2022.03.31

마태복음 26장. 1절~30절.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믿은 것은 이 여인이구나 싶습니다. 아무도 예수님의 마음을 몰라줄 때 이 여인만큼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정말 죽으러 가신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내 전부를 드려도 아깝지 않은 예수님. 그분이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합니다. 예수님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인이 한 일도 함께 증거 된다고 하셨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성경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이 모습을 보고 분개합니다. 이 향유를 팔아서 가난한 자들을 도우면 그 돈이 얼마인지 아느냐고. 왜 그렇게 분개했을까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난한 자들, 병든 자들을 치유하시고 새 삶을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시니까요. 그렇지만 정말 중요한 분은 예수님이시구나. ..

묵상 2022.03.27

외로우신 예수님. 마태복음 21장.

오늘 본문에는 드디어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예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첫걸음을 시작하십니다. 온 성이 소동합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라고 외치는 백성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 이를 지켜보고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묻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여러 인물들이 뒤섞인 장면이 나옵니다. 여러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내용들이 하나 둘씩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한 분이신데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옵니다. 성 안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흐릅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가 드디어 예루살렘에 오셨다, 다위의 자손, 강력한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 다윗, 그 다윗의 자손이 지금 예루살렘에 ..

카테고리 없음 2022.03.22

제자가 된다는 건. 마태복음 10장.

마태복음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블타임으로 묵상을 하다 보면 내용이 너무 많아서 조금 벅찬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단락을 쪼개서 묵상하면 참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또 전체적인 내용을 볼 수 없으니 묵묵히 참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중에서 먼저 묵상한 것은 1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사 권능을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것입니다. 1절을 읽자 마자 아, 나도 제자로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말씀을 쭉 보다 보면 제자의 삶은 참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라고 합니다. 제자의 삶을 살기 위해 여행을 할 때는 배낭이..

카테고리 없음 2022.03.10

어떤 간절함은. 마태복음 9장.

오늘 본문은 치유사역을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병들고 아픈 사람들을 긍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너무 많은 내용이 있어 전체적으로 읽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묵상한 본문은 혈루증 앓는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예수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집니다. 그렇게 행동한 마음에는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소란스럽고 바쁜 모습이 그려집니다. 한 관리가 자신의 딸이 죽었는데 예수님이 손만 얹어주셔도 살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그 중간에 삽입되어 있습니다. 한 생명을 살리러 가시는 길에 한 여자의 병을 낫게 하신 예수님. 그 관리는 얼마나 마음이 급했을까요. 죽은 지 얼마..

묵상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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