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꿈의학교학부모 2

네가 어디 있었느냐. 욥기 38장.

1. 드디어 하나님께서 등장하십니다.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을 책망하시며 이야기를 시작하십니다. 자신의 고난에 대해 수없이 궁금한 것들이 많았던 욥. 제발 하나님 나타나셔서 이 고난에 대한 뜻이 무엇인지 속시원하게 말씀해달라고 수도 없이 울부짖었던 욥. 친구들의 거센 공격에도 자신의 의를 굽히지 않고 하나님의 대답을 요구했던 욥. 그런 욥 앞에 하나님이 등장하십니다. 예상하지 못한 순간 더는 대답할 말도 없어지고 모든 것을 체념한 순간에 하나님께서 영광 중에 나타나십니다. 과연 하나님은 어떤 대답을 하실 것인가. 2.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욥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답하지 않으십니다.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고 책망하십니다. 뒤이어 자신의 임재 앞에 욥이 취해야 할 태도를 말씀해 주십니다...

묵상 2022.07.28

이거 내려놓으면. 2022.05.31.두번째.

1. 어제 병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머니 짐을 차에 먼저 넣어두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사람이 많았고 다른 층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휴대폰으로 통화하면서 탔다. 스피커로 틀진 않았지만 상대방 말소리가 아주 크게 들릴 정도였다. 그 많은 사람과 조용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들리는 상대방의 목소리. 언니 성령은 하나야. 이번에 언니 그거 내려놓으면 물질 들어와. 2. 더 이어지는 대화가 있었으나 워낙 저 문장이 뇌리에 박혀 남겨둔다. 도대체 성령이 하나이신 것과 무얼 내려놓으면 물질이 들어온다는 것인지. 정확한 맥락은 알 수 없으나 조합이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인 것은 분명하다. 성령은 하나라니. 뭘 내려놓는다는 건지. 물질이 들어오는 건 어떻게 확신하는지. 궁금하다. 3. 그런데 이 대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

일기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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