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2

시집. 2022.08.04.

1. 구안와사로 외부 미팅을 거의 하지 못한 날들이 벌써 3개월이 넘어간다. 이제는 얼굴도 윤곽이 제법 돌아오고 발음도 많이 좋아졌다. 오랜만에 미팅이 잡혀 서울에 나왔다. 약속장소인 서점에 들러 이런 저런 책을 읽는다. 책은 무수히 쏟아져나오지만 빛나는 책을 찾기란 참 힘이 든다. 그렇다고 독서 선택의 기준을 다른 이에게 넘겨주기는 싫다. 철저하게 내 방식대로의 독서여야 삶에 남기 때문이다. 문득 시집과 소설이 눈에 들어와 오랜만에 시집 두 권과 소설을 샀다. 리뷰는 다 읽고 또 올려야지. 아니, 올릴 수 있겠지???? 2. 소설은 띠지에 있는 문구때문에 구매했다. "실패한 내 인생에도 다시 떠오를 기회가 있을까?" 그래서 제목이 튜브다. 라는 청소년 소설을 쓴 손원평 작가의 책이다. 힘든 요즘 다시 ..

일기 2022.08.04

음식물 분쇄건조기. 2022.07.26.

1. 어느새 없어서는 안 되는 전자 제품이 집안에 점점 늘어간다. 우선 에어컨은 필수다. 두 번째 세탁기도 필수다. 세 번째 건조기도 필수가 되어버렸다. 네 번째라고 하기는 조금 그렇고 식기세척기도 가끔씩 써주면 편하긴 하다. 그래도 꼭 필수라고 하기는 그렇다. 구매할 거라면 12인용 이런 대용량을 추천한다. 2. 지인이 추천해서 식기세척기를 샀는데 큰 걸 사라고 알려주지는 않았다. 그래놓고 자기네는 대용량을 샀음. 이 배신감. 덜덜덜덜. 식기세척기를 사려면 무조건 대용량을 잊지 말자. 어쨌든 가끔씩 쓰면 편리하긴 하다. 하지만 한 번 손길을 거쳐야 해서 완전 만족하는 건 아니다. 그럭저럭 있으면 괜찮은 제품 정도. 3. 마지막으로 대만족인 제품이 있는데 바로 음식물 건조기다. 와디즈 펀딩 사이트에서 휴..

일기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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