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학교방학 2

서울랜드. 2022.07.18.

1. 지난 번에는 에버랜드를 다녀오더니만 이번에는 서울랜드다. 친구 아버님 찬스로 저렴하게 종일권을 끊고 당당히 입구로 걸아가는 녀석들. 어느새 훌쩍 컸다. 하루 종일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폐장할 때 가냐는 물음에 그냥 원래 시간대로 8시에 데리러 오란다. 다행히 일반학교는 아직 방학 전이라 그래도 한산해서 다행이다. 2. 아이들끼리 노는 모임에 처음 보내 보신 어머님, 마중 나온 아버님, 미리 만나 수다 떨고 계신 어머님들까지 아이들을 제쳐두고 빙 둘러 수다가 시작된다. 잠깐 커피라도 한 잔 하려고 했으나 모두 문을 닫아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한다. 아이들뿐만이랴, 어른도 늘 수다가 목마르다. 자리만 허락하면 늘 준비되어 있다. 3. 방학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아들. 이제는 초..

일기 2022.07.18

방학. 2022.07.02.

아들이 꿈의학교에 입학한 지 한 학기가 지났다. 어느새 방학이다. 지난 한 학기를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코로나, 대디캠프, 구안와사, 기타 등등. 짧지만 굵고 알차게 지나간 한 학기. 그사이 아들은 훌쩍 컸다. 키와 함께 마음도 더 의젓해진 아들. 아들의 짐을 싣고 학교를 벗어나기 전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몽실몽실 구름이 예쁘게 펼쳐져 있다. 방학을 지내고 다시 학교에 올 때도 이렇게 화창한 날씨일까? 많은 변화가 시련과 함께 찾아왔지만 하나님께서는 늘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을 믿는다. 게다가 학부모 밴드에 열심히 참여해주었다고 선생님들께서 '밴드참여 최우수상'을 주셨다. 아프기에 시간이 많아 가능했던 일.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고 성장한 한 학기와 좋은 공동체로 ..

일기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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