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보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헤롯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심히 당황합니다. 세례 요한은 분명 내가 죽였는데 예수는 뭐지? 오천명을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먹이십니다. 마태복음에서 묵상했듯이 베드로의 고백이 나오고 예수님께서 자신이 죽을 것과 제삼일에 살아나시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한지를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요즘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을 말하기가 부끄럽습니다. 교회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너무 절망스럽고 기댈 곳이 없어지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