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드디어 예수님이 빌라도 앞에 서는 장면입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놓아주기 위해 애썼지만 백성들은 오히려 전례를 따라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를 놓아주기를 청합니다. 빌라도는 결국 백성들의 소동이 무서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줍니다. 그전에 유다가 나옵니다.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칩니다. 오늘 묵상한 것은 유다입니다. 정죄감을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스스로 끊어야만 했던 유다.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줍니다. 자신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고 합니다. 스스로 뉘우쳤는데 스스로 목매달아 죽습니다. 자신을 향한 정죄감을 이기지 못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