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2022.10.07.
1. 일이 많다. 계획은 산더미 같은데 시간은 부족하다. 몸이 버틸 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해야만 한다. 아니 해내야만 한다. 2. 체력이 중요하다. 운동할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이런 저런 일들에 치이고 가정을 돌보고 참 쉽지 않다. 3. 예전에 비해 밤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확실히 적어졌다. 코로나 덕분인가, 아니면 세상이 흉흉해서일까. 인심이 사라지는 세사아이다. 4. 아내가 주문한 음료를 샀다. 잠시 후면 퇴근할 텐데. 자전거를 타고 집까지 가는 길 무사하기를. 게다가 왜이렇게 추운 거야. 5. 주말에도 사무실에 나와야 할 것 같은 일정. 스스로에게 힘을 내자고 속삭이며 하루가 간다. 한 주 고생 많았다. 그래도 퇴근은 해야지. 6. 아들이 타던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