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방학생활 2

나들이. 2022.07.22.

1. 아주 오랜만에 토요일 나들이다. 작년에는 막둥이를 안고 다섯 식구가 전망 좋은 카페로 드라이브도 자주 다녔었는데. 첫째가 꿈의학교를 준비하고 입학하고 한 학기를 보내기까지 숨가쁘게 일상이 흘러온 듯 싶다. 연이은 일들로 숨이 막힐 것 같은 일상이 자주 있었는데, 지금은 한숨 돌릴 여유가 생겼다. 물론 상황은 그대로. 2. 오늘은 비행기 이륙이 잘 보인다는 영종도 카페로 왔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반겨주는 고양이를 보며 한참을 야옹을 외치던 막둥이. 에너자이저 둘째. 그리고 마지못해(?) 따라온 첫째까지,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였다. 스타파이브. 요즘 트렌드에 맞게 큰 규모를 자랑한다. 소소하게 사진 찍을 곳도 많은 게 딱 인스타 감성이다. 3. 그나저나 빵값은 왜 이렇게 비싼 거야. 그냥 밥 한끼다. ..

일기 2022.07.23

서울랜드. 2022.07.18.

1. 지난 번에는 에버랜드를 다녀오더니만 이번에는 서울랜드다. 친구 아버님 찬스로 저렴하게 종일권을 끊고 당당히 입구로 걸아가는 녀석들. 어느새 훌쩍 컸다. 하루 종일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폐장할 때 가냐는 물음에 그냥 원래 시간대로 8시에 데리러 오란다. 다행히 일반학교는 아직 방학 전이라 그래도 한산해서 다행이다. 2. 아이들끼리 노는 모임에 처음 보내 보신 어머님, 마중 나온 아버님, 미리 만나 수다 떨고 계신 어머님들까지 아이들을 제쳐두고 빙 둘러 수다가 시작된다. 잠깐 커피라도 한 잔 하려고 했으나 모두 문을 닫아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한다. 아이들뿐만이랴, 어른도 늘 수다가 목마르다. 자리만 허락하면 늘 준비되어 있다. 3. 방학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아들. 이제는 초..

일기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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