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삶을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유익한 사람이 되고 싶지 무익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유익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 보면 과연 누구에게 유익인가요? 나에게? 아니면 다른 이에게? 2. 오늘 본문의 오네시모는 종입니다. 그것도 주인을 배반하고 도망친 노예입니다. 바울이 살았던 당시의 문화를 찾아보면 도망친 노예는 붙잡히면 죽습니다. 바로 주인에게 무익하기 때문입니다. 무익한 정도가 아니라 손해를 끼친 존재입니다. 3. 그런 오네시모가 감옥에서 바울을 만납니다. 회심을 합니다. 분명 복음을 들었을 것입니다. 바울이 자신의 신분으로 보증하기까지 빌레몬에게 편지를 쓰는 걸 보면 아마도 거짓 회심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4. 바울은 오네시모를 갇힌 자 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