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세례 요한이 옥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오실 그, 메시아가 당신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을 기다려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맹인이 보고, 못 걷는 사람이 걷고,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고, 죽은 자가 살아나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전하라고 합니다. 뒤이어 제자들에게 세례 요한이 회개를 외치고 금식하니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는 걸 보면 귀신이 들렸다고 하고, 먹고 마시는 것을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하는 것을 보며 이 세대를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동무에게 도무지 반응하지 않아 가슴을 치는 것으로 비유하시고는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십니다. 도대체가 세례 요한과 자신이 한 일을 보고서도 마음에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찌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