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2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마태복음 26장 31~75절.

오늘 본문에는 드디어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의 상황이 나옵니다. 베드로가 모두가 예수님을 버려도 자신은 버리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할 것이라고 대답하십니다. 예수님은 잡히시고 대제사장 가야바와 서기관과 장로들 앞에서 심문을 받으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베드로가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오늘 묵상한 것은 73절 말씀입니다. 베드로가 맹세하고 부인해도 사람들은 예수의 제자가 확실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 증거로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고 합니다. 그 도당이 맞다고 합니다. 뭐라고 대답했을까 궁금합니다. 과연 뭐라고 대답했기에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고 확신을 가지고 몰아붙였을까요. 베드로는 그 말을 듣자마자 저주하며 맹세합니..

묵상 2022.03.28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마태복음 11장.

오늘 본문에는 세례 요한이 옥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오실 그, 메시아가 당신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을 기다려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맹인이 보고, 못 걷는 사람이 걷고,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고, 죽은 자가 살아나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전하라고 합니다. 뒤이어 제자들에게 세례 요한이 회개를 외치고 금식하니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는 걸 보면 귀신이 들렸다고 하고, 먹고 마시는 것을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하는 것을 보며 이 세대를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동무에게 도무지 반응하지 않아 가슴을 치는 것으로 비유하시고는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십니다. 도대체가 세례 요한과 자신이 한 일을 보고서도 마음에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찌된 것일까요...

묵상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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