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블타임으로 묵상을 하다 보면 내용이 너무 많아서 조금 벅찬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단락을 쪼개서 묵상하면 참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또 전체적인 내용을 볼 수 없으니 묵묵히 참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중에서 먼저 묵상한 것은 1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사 권능을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것입니다. 1절을 읽자 마자 아, 나도 제자로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말씀을 쭉 보다 보면 제자의 삶은 참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라고 합니다. 제자의 삶을 살기 위해 여행을 할 때는 배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