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고 하시지만 제자들은 잠이 듭니다. 간절히 기도하신 에수님은 땀이 핏방울처럼 되었습니다. 이윽고 유다가 무리를 이끌로 예수님께 입맞춥니다. 이를 본 제자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칼로 쳐 귀를 떨어뜨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참으라고 하시며 낫게 해주십니다. 끌려가신 예수님을 멀리서 바라보던 베드로는 세 번이나 닭 울기 전에 부인합니다. 오늘 묵상한 것은 61절입니다.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바라보십니다. 세 번이나 자신을 부인할 거라고 미리 알려주신 예수님. 그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얼굴을 바라보십니다. 어떤 표정이었을까. 어떤 마음이셨을까. 베드로는 예수님과 눈이 마주치자 밖에 나가 심히 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