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청지기의 비유가 나옵니다. 주인의 소유를 낭비하던 청지기가 주인으로부터 일에 대한 셈을 다 마치라고 합니다. 청지기는 이제 자신이 일을 더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빚을 줄여줍니다. 주인은 이 이야기를 듣고 청지기의 지혜로움을 칭찬합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다고 하십니다.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말에 바리새인들이 비웃습니다. 예수님은 부자와 거지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십니다. 오늘 묵상한 것은 26절입니다. 부자와 거지 나사로가 죽은 후에는 반대의 모습이 됩니다. 살았을 때 좋은 것을 누리던 부자는 지옥의 불길 위에서 괴로워합니다. 반면에 살아서 아주 초라하고..